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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영동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신한금융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KGA 랭킹 상위 112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KGA 1위이자 지난 5월 한국오픈 공동 4위에 오른 김민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최준희·이재원·유민혁·강승구 등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경기는 6100m·파72 코스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 36홀을 거쳐 상위 66명이 결선 36홀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9월 11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이 주어져 국내·외 정상급 프로들과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40년 전 신한동해오픈 창설 취지를 이어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