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근로자 안정적 일자리 및 생활 보장건강검진 및 자기개발 등 맞춤형 복지 제공
  • ▲ (왼쪽 4번째부터) 서동면 경제진흥원 원장,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 (왼쪽 4번째부터) 서동면 경제진흥원 원장,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강원지역 시멘트산업의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의 주요 대기업인 시멘트산업 협력사의 고용 둔화 대응 및 근로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총 6억6700만원 규모로 강원지역 시멘트산업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도내 시멘트산업 종사 근로자 1450명에게 건강검진 및 자기개발·여가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멘트업계는 장기적으로 고용유지를 통한 숙련 인력 보호와 산업 생태계 안정화 효과를 거두는 데 필요한 조치를 경제진흥원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시멘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사업 기획·운영 ▲시멘트산업(회원사·협력사) 간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 ▲해당 산업 현황 및 고용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업무 협력 사항을 경제진흥원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 내 시멘트 분야 일자리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