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준공후 미분양 전체 83%…대구 3824가구 최다상반기 수도권 분양 전월대비 18%↓…착공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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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미분양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주택이 전월대비 4%이상 감소했다. 입주가 끝난 뒤에도 팔리지 않아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23개월만에 증가세가 꺾였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국 미분양주택은 6만3734가구로 전월대비 4.4%(2944가구)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미분양은 1만3939가구로 8.9%, 지방은 4만9795가구로 3.1%가 각각 감소했다.22개월 연속 증가했던 준공후 미분양은 2만6716가구로 전월 2만7013가구대비 소폭 줄었다. 수도권 준공후 미분양은 4396가구·서울은 667가구로 각각 전월대비 4.8%, 3.6% 감소했다.지방 준공후 미분양은 2만2320가구로 전월대비 0.3% 감소했지만 전체 악성미분양의 82.6%를 차지하고 있다.지역별 준공후 미분양은 대구가 382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 3413가구 △경북 3207가구 △부산 2663가구 △전남 204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주택 공급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6월 수도권 착공은 2만416호로 전년동월대비 152.1% 증가했지만 6월 누적 실적은 6만5631호로 전년동기대비 8.1% 감소했다.서울지역은 2079호로 전년동월대비 99.9% 늘어난 반면 누적 실적은 1만2866호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지방 착공은 8455호로 전년동월대비 33.0%, 누적 실적은 3만7516호로 전년동기대비 32.8% 각각 감소했다.6월 수도권 분양은 8832호로 전년동월대비 30.8%, 누적 실적은 4만986호로 전년동기대비 18.4% 각각 줄었다.서울 분양은 946호로 전년동월대비 56.1%, 누적 실적은 6558호로 전년동기대비 20.3% 감소했다.지방 분양은 6151호로 전년동월대비 30.8%, 누적 실적은 2만6979호로 전년동기대비 56.7% 줄었다.6월 수도권 준공은 2만2121호로 전년동월대비 42.2%, 누적 실적은 10만1044호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서울 지역 준공은 9178호로 전년동월대비 196.1%, 누적 실적은 3만1618호로 전년동기대비 76.1% 늘었다.반면 지방 준공은 1만7994호로 전년동월대비 11.7%, 누적 실적은 10만4567호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했다.6월 주택 매매는 7만 3838건으로 전월대비 17.8%, 전년동월대비 32.4% 각각 증가했다.수도권은 4만2967건으로 전월대비 32.8%, 전년동월대비 49.7% 늘었다. 지방은 3만871건으로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했다.전체 거래건수중 아파트는 5만8892건으로 전월대비 20.7%,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했다.전월세 거래량은 24만2305건(임대차신고제 19만 4226건, 확정일자 4만 8079건)으로 전월대비 4.1% 줄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5.7% 증가했다. 1~6월 누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2% 늘었다.지난달 수도권은 16만 3503건으로 전월대비 3.9%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7.3% 증가했다. 지방은 7만 8802건으로 전월대비 4.4% 줄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2.5% 늘었다.임차유형별로 전세는 8만8867건으로 전월대비 4.7% 감소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5.1% 증가했다.월세 거래량은 15만3438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대비 3.7%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41.8% 증가했다.1~6월 누적 월세거래량 비중(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61.4%로 전년동기대비 3.9%포인트(p)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