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금융·취업 릴레이 특강…1대1 멘토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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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왼쪽부터),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부문장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주거지원에 이어 생활지원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전날 LH는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서기 지원사업' 2차년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LH에 주거지원을 신청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물품지원부터 자립생활백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실질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4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 물품과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됐다.이번 2차년도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이 자립준비청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으로 확대됐으며 맞춤형 지원프로그램도 포함됐다.기존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LH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이 공동집필한 '자립생활백서'를 기반으로 한 주거·금융·취업 등 주제별 릴레이 특강과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LH는 임대주택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등에 신청창구를 마련해 주고 주거 교육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재정적 후원과 금융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참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기획·운영 역할을 맡는다.LH는 2020년부터 △임대주택 주거지원 및 생활지원을 통한 자립 지원 △LH입사 가산점 부여 등 취업지원이 포함된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지난해말 기준 청년 총 8031명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생활지원 프로그램도 확대·강화하고 있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된 주거를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사회에 내딛는 첫발에 든든한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업방안을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