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JSI Korea Index 편입 이어 글로벌 ESG 경쟁력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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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ESG 등급을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부여한다. 이 중 'AAA'는 은행업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9% 내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JB금융은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개발 ▲금융 접근성 ▲지배구조 부문 등에서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ESG 역량을 입증했다.

    그룹은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의 임원·실무진이 참여하는 ESG협의회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제1금융권 최초로 민간 RE100 참여 기업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해, 국내 RE100 시장 확대와 민간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 JB금융은 임직원 자율 참여 조직인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작년 DJSI Korea Index 편입에 이어 이번 AAA 등급 획득은 JB금융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서 재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의 모범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