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뷰티+호캉스 조합은 '천국'

호텔업계가 뷰티기업과 협업한 이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휴가철 손상되기 쉬운 피부를 관리하거나 이국적 향기를 통해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와 협업해 아말피 해안을 연상케 하는 시트러스 향에서 영감을 받은 ‘네버 엔딩 썸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클럽 객실 이상으로만 운영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휴식을 제공하며, 투숙객에게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신제품 향수 ‘네버 엔딩 썸머’(100ml)와 플래그십 스토어 20%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투숙 기간 동안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등록된 고객은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의 여유로운 티타임과 이브닝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다. 

50객실 한정으로 9월30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투숙은 10월12일까지로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향기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별도로 문의해야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친환경·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과 협업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그린 리브스 오브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탁 트인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의 여유로운 탈리다쿰의 스킨케어 기프트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객실 1박과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2인 입장권,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피트니스센터 및 실내 수영장 2인 이용권이 포함된다. 탈리다쿰의 기프트 세트는 투 고 에센스 선 스크린, 페이스 클렌저, 멀티 밤으로 구성됐으며, 반얀트리 서울의 로고가 새겨진 파우치와 그린 리유저블 백까지 추가로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오는 10월12일까지 반얀트리 서울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63만원부터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와 협업해 여름 시즌 한정 객실 패키지 ‘디어 마이 썸머’를 내놨다. 

객실 1박, 디어달리아 썸머 에센셜 파우치 1세트(선 브리즈 에센셜 선 세럼, 헤븐리 페이셜 클렌저, 엔드리스 세팅 스프레이, 블루밍 에디션 핑크 매쉬 파우치 구성)와 더 델리 수박 주스 2잔이 제공된다. 

더불어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입장, 성인 고객 대상 루프톱 수영장, 어린이 고객 대상 키즈존 이용 혜택까지 담았다. 가격은 29만7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