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등 첨단 무기체계 관심 높아
  • ▲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관계자들이 확장 이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 신익현 대표. ⓒLIG넥스원
    ▲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관계자들이 확장 이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 신익현 대표.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LIG넥스원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현지 사무소 확장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대표이사와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주요 방산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중동 지역 사업 확대에 맞춰 현지 거점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각국에서 방산 수출을 확대해 왔다. 현지 맞춤형 솔루션 제안과 연구개발, 사후 관리까지 직접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고,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등 첨단 무기체계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이 높아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사우디를 비롯한 현지 고객과의 협력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며 "사업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