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 농촌 인구·이동 등 통합 제공
-
- ▲ 농촌(읍·면) 인구이동 웹 화면.ⓒ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웹사이트에서 오는 19일부터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반으로 시계열 변화, 인구이동 흐름, 공간 분포 등을 시각화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행정구역이 읍·면인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불균형 심화 등 농촌 인구 구조 변화를 쉽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현황판에서는 농촌 및 전국 인구수와 연령별·성별 인구분포, 농촌·도시 간 인구이동, 출생등록, 사망말소 정보를 월 단위로 살펴볼 수 있다. 지역인구 메뉴에서는 전국 지도에서 시군구 단위 지역까지 선택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인구 및 변동 현황, 청년·노년 등 연령층별 인구, 지방소멸위험지수 등을 시계열 차트로 제공한다.인구이동 메뉴에서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하는 농촌 전입 현황을 주요 연령층별로 제공하고, 인구 변동이 큰 상위 10개 지역은 더 상세한 정보와 지역 간 전·출입 데이터 흐름을 시각화해 추가로 제공한다. 인구이동지도 메뉴에선 월별로 시군구 간 인구 전입 및 전출 정보를 공간정보 기반 지도 위에 시각화했다.농식품부는 이번 서비스로 농촌 인구 관련 통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조화된 정보를 차트 및 지도 등 시각화를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연구기관, 정책 담당자 등이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인구 유입, 지역 활력 회복 등 정책을 수립하는데 유옹한 정보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는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플랫폼의 데이터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사례"라며 "앞으로 농촌 정책 수립과 국민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농식품 통계 콘텐츠를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