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프로 360, 종합 평가 82점 받아애플·삼성 제쳐 … 성능 및 디스플레이 좋은 평가'신뢰할 수 있는 노트북'도 1위 등극
  • ▲ LG전자 노트북 브랜드 '그램'ⓒLG전자
    ▲ LG전자 노트북 브랜드 '그램'ⓒLG전자
    LG전자의 노트북 브랜드인 '그램'이 글로벌에서 애플을 제치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램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노트북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경쟁사 대비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컨슈머리포트의 노트북 비교평가 순위에 따르면 LG 그램 프로 2-in-1(LG 그램 프로 360)은 종합 평가점수 82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가대상 노트북 154종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애플 맥북 프로, 3위는 LG 그램 17이 이름을 올렸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북5 프로 360과 갤럭시북5 프로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판매 중인 노트북을 대상으로 성능, 디스플레이, 인체공학, 활용성, 배터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화면 크기별로는 LG 그램이 17~18인치와 15~16인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4인치와 12~13인치 부문에서는 애플 맥북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LG전자는 또 미국 IT 전문 매체 피시맥(PCMag)이 선정한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노트북 브랜드’ 조사에서도 9.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피시맥은 LG 노트북의 강점으로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성능, 긴 배터리 수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