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세안 에너지상' 청정기술 부문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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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아세안 에너지상 시상식 장면.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칼셀(Kalsel-1) 발전소가 '2025 아세안 에너지상(ASEAN Coal Award)'에서 청정기술 활용 발전(100~500MW)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아세안 에너지상(ACA)은 아세안 10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최고 권위의 에너지 시상식으로, 2년마다 열리며 청정에너지 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 성과를 평가한다.칼셀 발전소는 동서발전과 인도네시아 알람트리(Alam Tri) 그룹이 함께 투자해 운영하는 200MW급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이다. 공기와 석회를 함께 주입해 오염물질을 줄이는 순환유동층 기술을 적용해 아세안 지역에서 모범적인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주요 성과로 △고효율 연소기술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무사고 2000일 이상 달성한 안전운전 체계 △현지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이 꼽힌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칼셀 발전소는 아세안 에너지상 핵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서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한 '수브로토 상(Subroto Award)'에서도 설비 신뢰도 및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아세안 전체에서 기술력과 운영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권명호 사장은 "칼셀 발전소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에너지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저감과 안정운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차세대 발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