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중 매각대금 완납·양수 마무리재원 확보·인력 재배치 기대…"조직운영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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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뉴데일리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주식회사·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JB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LH는 정부 혁신방안 및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2021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왔다.매각대상은 LH가 운영중인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2개 집단에너지사업장이다. 그중 아산배방·탕정 사업장 경우 7차 입찰을 통해 비로소 우선협상대상자를 찾게 됐다.JB컨소시엄은 집단에너지 운영경험과 재무안전성을 갖춘 기업으로 구성됐다. LH는 향후 협상을 통해 최종 매각조건을 확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중 매각대금 완납 및 양도, 양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매각으로 LH는 재원 확보와 함께 사업매각에 따른 인력 재배치로 공사 본연 기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 이행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비핵심사업 정리를 통한 재무안전성 강화와 조직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의미있다"며 "남아있는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장 역시 조속히 매각을 재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 핵심역량 중심 조직구조 재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