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16개사, 삼성금융사가 4개월간 협업 결과 발표
  • ▲ 29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왼쪽 세번째)이 삼성금융네트웍스를 대표해 본선 진출 스타트업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금융네트웍스
    ▲ 29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왼쪽 세번째)이 삼성금융네트웍스를 대표해 본선 진출 스타트업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는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종발표회가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 삼성금융과 함께 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2월 진행된 공모에 약 4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6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 지원금 외 각 1000만원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되며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전시회 출품이 지원된다.

    최우수 4개 스타트업으로는 '셀렉트스타', 'Cyberwrite', '고스트패스', '필상'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엑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스타트업을 포함한 본선 진출사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제휴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은 “스타트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문을 여는 First Mover”라며 “여러분의 도전과 성취가 다시 다음 세대 창업자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