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양사 이사회 결의, 12월 18일 주총내년 1월 교환 완료, 2월 신주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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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홀딩스
세아홀딩스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 세아특수강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세아홀딩스와 세아특수강은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체결안에 결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세아홀딩스는 세아특수강 지분 69.9%를 보유 중으로, 잔여 지분(특수강 자사주 제외 약 27.5%)에 해당하는 신주 318,048주를 발행해 세아특수강 주주에게 1(세아홀딩스)대0.1348985(세아특수강)의 교환 비율로 지급한다.세아특수강은 오는 12월 18일 본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를 개최할 계획이다. 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양사의 주식 교환은 2026년 1월 말, 세아홀딩스 신주는 2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한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세아특수강은 세아홀딩스의 100% 완전 자회사가 되어 상장 폐지된다.세아홀딩스는 이를 통해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신주 발행으로 유통주식수를 확대해 거래 활성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아특수강의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내 의사결정 구조가 단일화되면서 투명성 및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전략적 자원 배분과 장기 포트폴리오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세아특수강은 선재, 봉강 및 랙바 등 주력 사업이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 가중,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배구조 일원화 이후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설비·연구개발(R&D) 투자가 확대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교환은 기업 저평가 주요 원인이었던 중복상장 문제를 해소하고,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