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부문·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리브랜딩 후 조경·디자인 경쟁력 입증
  • ▲ IFLA 어워드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 조경ⓒGS건설
    ▲ IFLA 어워드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 조경ⓒGS건설
    GS건설은 메이플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의 'APR LA Awards 2025'에서 주거부문과 문화·도시경관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LA는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대표적인 조경가 단체다. 매년 회원국 내에서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을 달성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조경분야 세계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IFLA 어워드에서 수상한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3307가구 규모 대단지다. GS건설은 리브랜딩(새롭게 단장)한 자이(Xi)의 조경철학을 담았다.

    아파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단풍나무의 추억을 주요 모티브로 두개로 나뉜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길에 단풍나무 길을 연출했다. 주거공간에 자연 그대로 모습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메이플자이는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완성한 색채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자이(Xi)는 지난해 11월 리브랜딩 이후 올해 들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과 실체에 대한 성과"라며 "자이(Xi)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