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기반 면역치료제' 등 9개 기술 발표·상담기술사업화 및 산·학·연 협력 발판 마련오는 11일 서울캠퍼스 HIT 6층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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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 Global BioMed 2025 포스터.ⓒ한양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기술설명회 'HY Global BioMed 2025(한양 글로벌 바이오메디 2025)'를 연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양생명과학기술원과 한양대학교의료원이 공동 주관한다. '대학과 병원, 함께 여는 바이오·의료의 미래'를 표어로 열린다. 대학과 의료원이 보유한 바이오·의료기술 연구성과를 기업과 공유하고 기술사업화와 산·학·연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기업, 임상시험·위탁생산(CRO·CDMO)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밀 매칭'이 핵심이다. 기술이전·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1:1 상담과 기술나눔 세션을 운영한다. 연구자와 기업이 만나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이날 생명공학과 김용희 교수의 '비만 유전자 치료 신약', 생명과학과 최제민 교수의 '펩타이드 기반 면역치료제' 등 총 9개 기술이 발표된다.기술전시 부스에선 총 15개 바이오 기술을 패널 형태로 전시한다. 이 중 9개 기술은 연구자가 직접 나서 설명하는 세션을 운영한다.기술상담은 발표 교수와의 1:1 세션, 박사급 연구원이 상주하는 일반상담 부스로 나뉜다.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한양대 산학협력단은 보유 특허를 무상, 소액 또는 정가로 이전하는 '기술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업은 관심 특허를 사전 신청하고 행사 당일 기술이전 전문가와 후속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은 'K-바이오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주며, 스타벅스 기프티콘,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행사 홈페이지(techfair.hanyang.ac.kr)에서 받는다.강영종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함께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한양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