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팀 신설…신규사업지 발굴·법령개선 지원28개지구·4956가구 준공…천호3동 복합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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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전경.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7주택공급방안' 후속조치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전담 태스크포스팀(TF)'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전담 TF는 복합개발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며 △국토부·LH·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 지원 △신규 사업지 발굴 △복합 유형별 사업모델 수립 △관련제도·법령 개선 지원 등 사업속도와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업무를 전담한다.복합개발 모델은 주거시설과 행정·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다. 지역개방형 생활공간이자 도심형 복합생활거점으로 조성된다.앞서 9·7대책엔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를 재정비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2만8000호를 착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LH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8개지구, 4956가구를 준공했다. 지난해 9월엔 서울 강동구에 기존 노후 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해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했다.청사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상 1~6층엔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이 배치됐다. 7층부터 14층에는 공공임대주택 94가구가 들어섰다.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은 주거공급 확대와 노후 공공자산 활용, 지역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전담조직도 신설한 만큼 노후 공공청사 개발사업 속도를 높여 수도권 도심내 주택공급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