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굿디자인 어워드’서 우수디자인 선정제주항공, 올해 中 노선 탑승객 작년 한해 수준 넘어로보락, 네이버 ‘넾다세일’서 디지털·가전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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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산학투어 진행

    삼표그룹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산학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6일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실습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기현·신민재 건축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46명이 참여했으며 2개 조로 나뉘어 연구소, 몰탈공장, 레미콘공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해 서울대 건축학과 대상 산학투어에 이어 2년 연속 현장 견학을 통해 예비 건축인들을 위한 실무 체험형 산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론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힉생들이 직접 콘크리트 부재 몰드를 제작해온 뒤 레미콘 타설 실습을 통해 직접 참여했다. 

    또 원재료 배합 및 강도시험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건축 분야의 실무 감각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삼표산업 연구소의 전문 연구원들은 건축 재료의 성능시험, 혼화재 개발, 친환경 기술 연구 방향 등을 소개하며, 건축학 전공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의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전달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위주의 대학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건축 재료의 생산과 연구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코웨이, ‘굿디자인 어워드’서 우수디자인 선정

    코웨이의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트리플체어는 워크, 릴랙스, 마사지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다.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 기능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곡선 형태의 디자인과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총 5가지의 고급스러운 색상 선택지를 갖췄다.

    특히 일본의 ‘굿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트리플체어는 업무나 학습 시에는 탄탄한 헤드 쿠션이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한다. 휴식 시에는 최대 150°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등·허리·엉덩이·다리까지 온열 시트가 편안함을 더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제품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면서 어느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의 트리플체어가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쿠쿠, ‘굿 디자인 어워드’서 디자인진흥원장상 3관왕

    쿠쿠가 ‘굿 디자인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3관왕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쿠쿠가 ‘고객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결과다. 쿠쿠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능·편의성을 강화하고 제품 기술력 등을 발전시켜왔다. 또한 다수의 제품이 ‘으뜸효율가전’으로 꼽힐 정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인스퓨어 미니100 정수기’는 가로폭 162mm의 냉온정 정수기로, 히든 디스플레이와 플루팅 패턴을 조화시켜 슬림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프로 IH압력밥솥’은 베스트셀러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며 ‘헤리티지 공기청정기’는 최대 28평형의 넓은 공간을 강력하면서도 정숙하게 청정한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올해 中 노선 탑승객 작년 한해 수준 넘어

    제주항공의 1~10월 중국노선 탑승객이 지난해 전체 탑승객을 넘어섰다.

    해당 기간 중국노선 탑승객은 49만5000여 명으로, 작년 중국노선 탑승객 49만2900여 명에 비해 2000명 이상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7800여 명과 비교해서는 1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양국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중국노선 탑승객은 올해 1월 3만1300여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8월에는 6만5100여 명을 기록하며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3분기 탑승객도 18만26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2500여 명과 비교해 약 28% 증가했다.

    이러한 중국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 4월 말부터 하계기간동안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까지 증편해 운항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상하이(푸동) 노선과 10월에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하는 등 중국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11월 현재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인 비자면제 조치 연장과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등의 효과로 한중 여행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보락, 네이버 ‘넾다세일’서 디지털·가전 매출 1위

    로보락의 올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 일반형이 네이버가 진행한 ‘넾다세일’의 디지털·가전 카테고리에서 단일모델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넾다세일’은 네이버의 올해 최대 쇼핑 프로모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주 만에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일반형이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여기에 S9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도 전체 5위에 오르며,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이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S9 맥스V 울트라는 역대 제품 중 가장 얇은 7.98cm 초슬림 디자인과 강력한 흡입력으로 가구 밑 사각지대까지 완벽한 청소가 가능하며,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것은 소비자들이 기술력과 실제 사용 경험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