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와 고신뢰·고성능·고효율 차량통신 기술 연구 수행이일구 교수 CSE 랩, 2년 연속 수상 쾌거
  • ▲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SecureX팀 전유란(왼쪽), 이연지 박사과정생.ⓒ성신여대
    ▲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SecureX팀 전유란(왼쪽), 이연지 박사과정생.ⓒ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이일구 교수 연구실의 'SecureX'팀이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제6회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가 주관했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산·학 프로젝트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올해는 총 66개 과제, 530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전유란 박사과정, 융합보안공학과 이연지 박사과정이 팀을 이룬 성신여대 SecureX팀은 예선, 본선을 거쳐 상위 24개 팀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ecureX팀은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한 고신뢰·고성능·고효율 차량통신 기술 연구와 표준 기술 개발'을 주제로 현대오토에버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커넥티드카 기술의 난제 발굴과 성능·보안성·호환성 개선을 위한 차량통신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했다.

    전유란, 이연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기술의 한계를 발굴하고,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기반의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난해 3월부터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융합보안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의 'CSELab'은 지난해 산업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KIAT 원장상을 받으며 산·학 협력 기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