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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25일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CJ올리브영은 국내 회원 1657만명, 글로벌몰 회원 336만명을 보유한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K-뷰티 산업을 이끄는 대표 유통 채널이다. 양사는 이 같은 대규모 MZ·여성 고객 기반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올리브영 회원 전용 파킹통장과 결제 리워드를 결합한 신상품을 2026년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 회원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이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통장이나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 리워드를 제공하는 구조다.

    또 양사는 올리브영 앱과 신한은행 디지털 채널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안내 등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뷰티&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CJ올리브영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