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방여지도'…강남구 5개월 연속 1위전세보증금 평균 2억7787만원…서초 최고
  • ▲ 10월 다방여지도. ⓒ다방
    ▲ 10월 다방여지도. ⓒ다방
    지난달 기준 서울 원룸 월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7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에선 원룸을 얻기 위해 월 95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다방이 발표한 '10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 33㎡이하)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45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월세는 2만원(3%), 전세보증금은 11만원(0.1%) 줄어든 수치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95만원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 80만원 △영등포구 81만원 △금천구 77만원 △용산구 76만 원 등 10개 지역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경우 2억7787만원을 기록한 서초구가 3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기록됐다. 이는 서울 평균 시세 130% 수준이다. 서울 평균대비 전세보증금이 높은 지역은 △강남구 124% △동작구 114% △마포구·용산구 107% △중구 106% △광진구 105% △성동구 103% 순으로 총 8개 지역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억원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보증금은 모든 전세 거래를 집계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