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햄버거 데이'·문화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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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캐피탈이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외식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7000만원을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부담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여건상 외식과 문화활동 기회가 부족한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산하 2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각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12월부터 4개월간 월 1회 ‘햄버거 데이’를 열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영화 관람 등 단체 문화활동도 진행해 아동들의 정서·문화 경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과 맘스터치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즐거운 외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