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시장 공략 확대 위해 추진변전소 단위 확대된 ‘통합 진단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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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보고회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대한전선과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아머 플러스 플랫폼 내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번 개발은 효성중공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했다.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되어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기존 개별 전력설비 단위에서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이에 따라 고객은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최근 전력설비 운영 기업들 사이에서 설비 관리∙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진단 체계 통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솔루션으로 초고압 전력설비와 케이블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안해, 기존 전력기기 고객뿐만 아니라 EPC 설계사, 데이터센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