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영업 및 경영관리 사무직 대상 AI 교육SK인텔릭스,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한샘, 업계 최초 동반성장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획득
  • ▲ 유진기업 남부권역 위험성평가위원회 회의 ⓒ유진기업
    ▲ 유진기업 남부권역 위험성평가위원회 회의 ⓒ유진기업
    ◆유진기업, 남부권역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현장 점검

    유진기업이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최근 ‘남부권역 위험성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험 설비 점검 및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장별 우수 사례 공유 ▲천안공장 고위험 설비 점검 등이 이뤄졌다. 우수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세륜장 안전 난간 ▲골재 이송 터널 출입구 ▲골재 계량빈 점검창 ▲폐레미콘 처리장 내 보행로 및 경광등 ▲벨트 컨베이어 방호장치 등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천안공장의 고위험 설비 현장 점검에서는 최근 동종 업계에서 혼화제 탱크 질식 사고 등 밀폐공간 안전 이슈에 경각심을 갖고 ▲추락 위험 구간 관리 상태 ▲경고 표지 부착 여부 ▲밀폐공간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며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꾸준히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라시멘트, 영업 및 경영관리 사무직 대상 AI 교육

    한라시멘트는 시멘트 산업 전반의 저탄소·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영업 및 경영관리 사무직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 활용 교육을 도입한다.

    임직원들의 현장 활용도가 높은 AI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 대응력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2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입문 과정 20시간 및 심화 과정 20시간 등 총 40여 시간의 교육 일정이며, 교육생들은 한 달에 한 번 4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본기 ▲데이터 분석 기초 ▲문서 자동화 및 커뮤니케이션 활용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심화 ▲협업 적용 프로젝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수료 후 즉각적인 업무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AI 교육을 통해 사무직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데이터 중심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부산발 치앙마이·하노이·코타키나발루 스케줄 오픈

    티웨이항공은 최근 ▲부산~치앙마이 ▲부산~하노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스케줄을 오픈했다.

    치앙마이 노선은 내년 1월 8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7시 25분 출발, 현지 시각 오후 11시 15분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하노이 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주 2회(수·토)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7시 2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0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내년 1월 9일부터 주 2회(월·금)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45분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부산발 김포행 국내선을 비롯해 나트랑,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국제선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인텔릭스,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SK인텔릭스가 납품대금 연동제 등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인텔릭스는 올해를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중소 협력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와 협력 체계 내실화를 통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평가에서 연동제 확산 노력, 연동 계약 체결 실적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인텔릭스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계약 체결과 단가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련 절차를 정비해왔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해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렸다.

    배희철 SK인텔릭스 생산구매팀장은 “연동제는 중소 협력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샘, 업계 최초 동반성장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획득

    한샘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구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샘은 동반성장지수 양대 평가 요소 중 하나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공정거래 준수와 협력사 신뢰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1년 지정,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샘은 ▲협력사 대상 저금리 대출 제도 ‘상생펀드’ 운영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 등 협력사 기술 보호 강화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지원 ▲협력사 정규직 채용 지원, 직원 가족 장학금·치료비 지원 등 협력사 복리후생 개선 ▲자체적인 전사 준법·윤리 관리체계 ‘준법윤리지수’ 도입 등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점과 각 분야 업무의 준법성과 윤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내부적으로도 한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도급법과 대리점법 등 공정거래 관련 법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준법·윤리 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은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거래 문화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원천 차단하고, 협력사와 함께 신뢰 기반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양양발 제주행 노선 동계 프로모션

    파라타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양양~제주 노선에서 동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한라산 겨울 산행과 강원도 스키 시즌 본격화에 맞춰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편도 총액 2만 600원부터 예약 가능한 특가 항공권과 함께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5kg 추가 무료 수하물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겨울방학을 앞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스키·등산용 장비 등을 휴대하는 고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강원도와 제주도를 연결하며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지역 간 교류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높은 지역 여행 수요에 대응해 동계 시즌에는 양양~제주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고, 오전·오후 출발편을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겨울철 양양~제주 노선은 두 지역의 여행 매력이 극대화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일시멘트, 에너지 효율 개선 우수기업 2년 연속 인증

    한일시멘트가 2년 연속 에너지 효율목표 제도(KEEP 30)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단양공장에 이어 올해 영월공장도 인증을 획득했다. 영월공장은 2024년 에너지원단위 개선율 6.72%를 달성했다. 같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때 에너지를 6.72% 적게 썼다는 의미다. 개선율 목표 1%를 대폭 상회하며 S등급 평가를 받았다.

    영월공장은 작년 약 1050억 원을 투자해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된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코 발전 설비를 완공했다. 이를 통해 공장 전기 사용량의 약 30%를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같은 해 영월공장은 1980억 원을 투자해 시멘트 원료 예열 설비를 개조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로 시멘트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KWBL 휠체어농구리그 통합우승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개막한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는 서울 연고의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해 고양홀트, 춘천타이거즈,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10월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고 챔피언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챔피언전에서 코웨이 블루휠스는 플레이오프 승자인 춘천타이거즈와 격돌했다. 1차전에서 71대 69로 역전승을 거뒀으며, 이어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74대 77, 64대 62를 기록해 3전 2선승제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통합우승으로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국내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 투지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