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40% 올라, 外인 865억·기관 396억 순매수 코스닥 0.29% 상승, 개인 1482억 '나홀로 매수' SK하이닉스 3.89% 급등, 반도체·통신장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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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0포인트(0.40%) 상승한 4159.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4160선을 넘나들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반도체 집중 매수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65억원, 기관이 3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1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2000원(3.89%) 급등한 58만8000원에 거래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300원(0.28%) 오른 10만87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 외에 두산에너빌리티(+1.24%), SK스퀘어(+1.5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2.12%), 기아(-0.89%), NAVER(-1.21%)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1.82%), 반도체와반도체장비(+1.34%), 전자장비와기기(+1.22%) 등이 상승률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개인 매수에 930선 안착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포인트(0.29%) 오른 934.04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4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95억원, 기관은 50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2%), 에코프로(+0.76%), 에이비엘바이오(+1.66%)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1.26% 하락한 45만12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