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8% 오른 4167.16 마감 … 기관 1.4조 '폭풍 매수'美 브로드컴 실적 우려 딛고 반도체 투톱 강세 … 삼전(+1.5%)·닉스(+1.1%)방산·조선주 랠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3%↑, HD현대중공업 2.5%↑코스닥, 외국인 1700억 매수에 +0.29% 마감 … 알테오젠 4.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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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매출 전망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반등, 4160선에 안착했다. '큰손' 기관이 1조 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110.62)보다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간밤 뉴욕증시가 브로드컴 급락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장중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4170선 턱밑까지 올라서며 마감했다.수급의 주역은 기관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조 418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력하게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413억 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1조 462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브로드컴발(發)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됐지만, 국내 반도체 투톱은 건재했다.'대장주' 삼성전자는 1600원(1.49%) 오른 10만 89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6000원(1.06%) 상승한 57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이날 시장을 뜨겁게 달군 건 방산과 조선이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31% 폭등한 96만 1000원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2.50%), 두산에너빌리티(+3.10%), 한화오션(+0.88%) 등 중공업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2.03%)와 기아(+2.36%) 등 자동차주도 2%대 상승 흐름을 탔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러브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29%) 오른 937.34를 기록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3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고, 기관도 311억 원을 샀다. 개인은 1494억 원을 팔았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27%)은 올랐으나 에코프로(-1.24%)는 하락하며 2차전지주는 혼조세를 보였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7원 오른 1473.7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