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11월 누적 국세 353.6조 ‥ 진도율 95%법인세 22.2조↑· 소득세 12.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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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연합뉴스
올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38조원 가까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실적 개선과 해외주식 호황에 법인세와 소득세가 더 많이 걷혔다.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22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00억원 증가했다.소득세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세액 증가와 근로자 수 및 총급여 지급액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확대 등의 영향으로 1조2000억원 늘어났다.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4000억원 늘어났고,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으로 1000억원 증가했다.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영향으로 8000억원 감소했고 상증세는 전년도 고액 연부연납 상속세액 일시납부 기저효과에 4000억원 줄어들었다.개별소비세도 1000억원 감소했고 법인세·증권거래세·관세·교육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올해 1∼11월 누적으로 국세는 353조6000억원 걷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9000억원 증가했다.법인세는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 영향으로 22조2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어나고 해외주식 호황에 양도소득세가 증가하면서 12조3000억원 늘어났다. 교통세도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에 1조8000억원 증가했다.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등에 5000억원 감소했으며 증권거래세도 증권거래세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1조4000억원 줄었다.올해 11월 기준 진도율은 95%다. 지난해 진도율(93.8%)과 최근 5년 평균(94.0%)보다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