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안전 운전 돕는 '볼보 센텀' 개발… EX60 모델에 최초 적용"주행시에도 쉽고 빠르게 인식·판독되는 가독성 갖춰"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수백 개 언어 지원타이포그래피 스튜디오 달튼 마그(Dalton Maag)와 협업해 개발
  •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안전(safety)을 브랜드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 온 볼보(Volvo)가 안전 운전을 돕는 최적의 서체(typeface) '볼보 센텀(Volvo Centum)'을 선보였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서체마저 바꾸기로 한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서체를 최근 개발했다. 새로운 서체인 '볼보 센텀'은 타이포그래피 스튜디오 달튼 마그(Dalton Maag)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차량 내 디지털 대시보드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 '볼보 센텀'은 주행 중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계기판과 터치스크린에서 한눈에 빠르게 인식되도록 디자인돼 있어 운전자가 시선을 보다 신속하게 도로로 되돌릴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볼보 센텀'의 디자인 시스템은 개방적인 형태와 일관된 기하 구조를 사용해 명확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조명 조건과 화면 크기, 주행 상황에서도 추가적인 주의력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숫자와 문자가 항상 읽기 쉽도록 설계됐다. 시속 100Km로 주행할 때도 쉽고 빠르게 인식·판독될 정도의 가독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의 서체 트렌드인 '단순함'을 인터페이스 전반에 적용했다.

    또한 볼보 자동차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환경에서 잘 작동하는 동시에, 볼보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데도 집중했다. 볼보 자동차가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볼보 센텀' 또한 동일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매튜 홀(Matthew Hall) 볼보자동차 스웨덴 UX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볼보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모든 디테일은 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타이포그래피(서체)는 우리가 가진 도구 중 가장 강력하면서도 아직 충분히 주목받지 못한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이번 서체 디자인을 총괄한 제이넵 아카이(Zeynep Akay) 달튼 마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차량의 움직임과 한눈에 읽히는 주행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에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볼보 센텀은 여러 언어 환경에서, 시속 100km의 속도에서도 압박을 견디며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타이포그래피"라고 강조했다. 

    '볼보 센텀'은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비라틴 문자 체계를 포함해 수백 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과 다양한 브랜드 접점에서 동일한 시각적 언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볼보는 곧 공개될 볼보 EX60에 최초로 '볼보 센텀' 서체를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수백만 대의 볼보 차량에 제공될 예정이다. 볼보는 오는 2027년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향후 출시할 모델과 플랫폼 전반으로도 '볼보 센텀'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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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
    ▲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서체 '볼보 센텀'. ©Vol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