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발표지난해 농업생산액 62.7조 … 올해 63.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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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이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농업전망 2026'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쌀값 회복과 농업 생산액 증가, 직불금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가구당 농가 소득이 5330만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농자재 지원 등으로 경영비 부담도 완화될 것이란 예상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농업전망 2026'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망치를 발표했다.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62조7389억원으로 추정됐다. 농업생산액은 한 해 동안 농업 부문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으로, 재배업과 축산업을 포함한 농업 전체의 생산 규모를 나타낸다.재배업 생산액은 쌀값 상승과 채소 작황 회복, 과실 생산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한 37조2084억원으로 예상됐다. 한육우·돼지고기 소비 수요 증가 영향으로 축산업 생산액도 6.1% 늘어난 25조530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올해 농업생산액은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등 정책 지원과 식량작물 생산량 증가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63조37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호(가구)당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5188만원으로 추정된다. 2년 연속 증가세다. 호당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이전소득, 농외소득, 비경상소득을 더한 값이다.지난해 호당 농업소득은 쌀값 상승 등 총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6.2% 증가한 1017만원으로 추정됐다. 농업소득은 농축산물을 판매해 얻은 소득으로, 농업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금액이다.농가가 농업 이외의 활동으로 벌어들인 소득인 호당 농외소득은 농촌 경제 활동 다변화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2023만원으로 전망됐다.비경제적 활동이나 이전지출로 얻는 소득인 호당 이전소득은 직불금 규모 확대로 전년보다 3.8% 늘어난 1893만원으로 예상됐다.올해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333만원으로 예측됐다.생산액 증가와 국제유가 하락, 농자재 지원 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 완화로 호당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5.6% 늘어난 1074만원으로 전망도댔다.농촌 관광 등 농촌 경제 활동 활성화 노력에 호당 농외소득은 0.3% 증가한 2028만원, 직불금 규모 확대로 호당 이전소득은 4.6% 늘어난 1980만원으로 각각 추정됐다.농경연은 "올해도 환율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국제유가 하락, 농자재 지원, 공익직불금 확대 등 정책 지원 노력으로 농가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농업 총생산액도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