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까지 제3자 제안공고 … 2034년 개통 목표판교 인근~우면산터널 10.7km 구간 … 사업비 5612억
  • ▲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국토교통부
    ▲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국토교통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할 새로운 대안 노선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시행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km로, 왕복 4차로로 조성된다. 추정 사업비는 5612억원이다. 

    이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협상을 거쳐 2029년 착공하고,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16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됐는데, 약 18년 만에 개통되는 것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 상습정체가 완화돼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