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창작지원금 등 총 1억원 지원선정 후 1년 내 장편소설 완성해야오는 4월 1~15일 접수
  • ▲ 연세-박은관 문학상 포스터.ⓒ연세대
    ▲ 연세-박은관 문학상 포스터.ⓒ연세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은 제4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장편소설로, 기성·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응모자는 미발표 작품의 일부(200자 원고지 800매 안팎)와 시놉시스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세계성·대중성·문학성·작가 역량과 창작 계획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창작지원금 5000만 원을 분할 지급한다. 수상자는 선정 후 1년 이내에 200자 원고지 1000매 안팎의 장편소설을 완성해야 한다.

    연세–박은관 문학상은 박은관 ㈜시몬느 회장의 기부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장편소설 완성과 출간까지 지원한다.

    주일선 사업단장은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한때는 요원해 보였지만, 결국 현실이 됐듯 제2의 노벨문학상 수상도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라며 '연세–박은관 문학상이 그 가능성을 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연세–박은관 문학상에는 총 11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소정 작가의 '우리들의 농경사회'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희미해져 가던 생에 대한 감각을 끌어올리며 구원의 의미를 탐색하는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음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는 지난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 ▲ 연세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윤동섭 총장.ⓒ연세대
    ▲ 연세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윤동섭 총장.ⓒ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