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 여행객 증가에 이창·구이린 노선 확대유진 계열 동양, 레미콘 제조업 특화 ‘위험성평가 바이블’ 발간㈜한진, ‘이차전지·에너지’ 특화 물류 역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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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상영 지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시각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과 상영 지원에 나선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3일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및 상영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는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 해설과 대사·음악·효과음 등을 전달하는 자막을 제공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노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재단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재단에서 전달한 기금은 평소 영화 관람 기회가 제한적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에 활용된다.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학교마다 자체적으로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개최되는 ‘제1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작 제작도 지원한다. 영화제 출품 단편영화의 자막과 음성 해설 대본 제작 비용을 후원해 보다 많은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中 여행객 증가에 이창·구이린 노선 확대

    제주항공이 오는 4월부터 인천~이창 노선과 대구~구이린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각각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이창 노선을 오는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대구~구이린 노선을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삼국지 배경 도시인 이창은 유명 사찰과 수력발전소 싼샤댐 등이 있고, 양쯔강(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인 구이린은 계림산수, 리강 등 유수한 자연경관은 물론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관옌과 룽지 다랑논 등이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또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 기간에 인천~스자좡(주 2회), 부산~스자좡(주 2회), 제주~베이징 서우두(주 3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에 앞서 오는 3월 3일부터 부산~장자제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오는 3월 1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옌지 노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주 3회(수·금·토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 뒤 지난 1월부터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로 증편 운항하는 등 꾸준히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도 2023년 30만5000여 명에서 2024년 49만3000여 명, 지난해 57만3000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중 양국 정부의 비자 면제 정책 시행 등으로 여행 편의가 높아져 여행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 계열 동양, 레미콘 제조업 특화 ‘위험성평가 바이블’ 발간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레미콘 제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 안전보건관리 지침서 ‘위험성평가 바이블’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기존 위험성평가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서 중심의 안전관리를 넘어 실제로 실행 가능한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동양은 위험성 평가 수준을 끌어올리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번 ‘위험성평가 바이블’은 중대재해처벌법 판시 사례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구체적으로 짚고, 실무자가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레미콘 제조업 공정 특성과 현장 작업 환경을 반영해 특화 제작된 실무 지침서로 실제 작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작동성’을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동양은 해당 지침서를 자사 사업장을 비롯해 동종 업계에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인터뷰 및 현장 피드백을 통해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험성 평가가 일회성 행정 절차가 아닌, 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관리 체계로 정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용 동양 환경안전팀 팀장은 “위험성 평가 활동에는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때 비로소 사고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이차전지·에너지’ 특화 물류 역량 부각

    ㈜한진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설비 운송부터 전력 기자재 물류,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에너지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조명받고 있다.

    한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인받았다. 이러한 전문 실적과 인증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입부터 국내외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SCM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지난 2024년 1800톤에 이르는 이차전지 핵심 연료 리튬염 생산을 위한 ‘리튬염 제조설비 모듈’ 운송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형 배터리 소재 설비 물류 부문에서 노하우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한진은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전용 운반선인 ‘청정누리호’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관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선박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운반을 안전하게 수행해 온 기술력은 국가 전력 산업과 연계된 특수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이 되고 있다. 또한 중량물 전용선인 1만2000톤급 파이오니어호, 1만5000톤급 리더호를 통해 다수의 LNG, 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설비 운송 수행 실적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차전지 SCM부터 전력 인프라 지원, 그리고 사업장 내 에너지 전환에 이르기까지 검증된 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