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대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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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투자손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보험손익 둔화 영향으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본업과 투자를 융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보험손익은 1120억원으로 6.1% 줄었다. 반면 투자손익은 739억원으로 1803.3% 급증했다. 보험금융수익이 전년 대비 107.9% 늘어난 6637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2조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지만, 신계약 CSM은 5399억원으로 36.8% 증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관련 CSM이 85.2% 늘어난 4293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전년 말보다 14.5%포인트 하락한 177.9%로 집계됐으며,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115.5%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수익성과 CSM 창출이 가능한 상품 구조로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건강보험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ALM 매칭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PI 측면에서 미래 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만의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고 보험과 투자가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