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수량, 19억정 … 연평균 8천만정 이상 처방"골관절염 환자 증가 … 복용 편의성 높이는 등 라인업 다변화"
  • ▲ SK케미칼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누적 매출 7000억원 돌파 기념식. ⓒSK케미칼
    ▲ SK케미칼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누적 매출 7000억원 돌파 기념식. ⓒSK케미칼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가운데 누적 매출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조인스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골관절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23년간 처방됐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약 19억정에 달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8000만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약 433만명)를 고려할 때 환자 1인당 약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규모에 해당하는 분량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7000억원 달성은 2024년 6000억원의 누적 매출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조인스는 △2021년 454억원 △2022년 472억원 △2023년 483억원 △2024년 532억원 △2025년 59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은 약 507억원으로, 연평균 7%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장기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경험이 의료현장의 신뢰로 이어진 점을 주요 성장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로 골관절염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환경에서 장기 복용을 전제로 하는 '시사도아(SYSADOA)' 계열 치료제의 특성이 시장 확대와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고용량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조인스의 누적 매출 7000억원 달성은 23년간 축적된 처방경험과 임상 근거가 시장에서 지속해서 선택받아 온 결과"라며 "고령화로 골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 전략과 근거 기반의 치료 접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