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우려로 원유·천연가스 가격 큰 폭 상승장기화 가능성·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논의24시간 모니터링 … 필요시 적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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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3일 오전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사태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살피고 국내 금융 시장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은은 전날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위험회피 심리 강화 등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사고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며 대부분 국가의 주식시장이 하락했으나 미국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중송사태 이후 처음 개장하는 만큼 시장 반응과 관련 리스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한은은 "당분간 중동사태TF를 가동해 이번 중동 상황이 상당 기간 계속될 가능성과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외 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통해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