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8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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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뱅크 본사.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최근 공모주가 활황 장세를 보이던 터에, 이란 전쟁이 '검은 화요일' '검은 수요일'을 만든 상황이어서 이를 극복해낼지 주목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5일 케이뱅크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케이뱅크가 2022년 6월 첫 도전 이후 3년여 만의 성과다.케이뱅크는 앞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며 철회했고, 이어 2024년에는 수요예측 부진으로 실패했다.이번 상장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라는 평가 속에서 케이뱅크는 몸값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2024년 9월 두 번째 IPO 당시 제시했던 공모희망가(9500~1만2000원)보다 낮은 8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그 결과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134.6대 1을 기록하며 약 10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끌어모았다.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38배로 비교 기업인 카카오뱅크(약 2배)보다 낮은 수준이다.다만 최근 이란발 ‘중동 쇼크’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이어서 상장 초기 주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은행으로, 신규상장일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1.24%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