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총서 대표이사 재선임
  •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메리츠화재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김 부회장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김 부회장의 최종 선임은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어지는 후속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김 부회장의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임추위는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 대표를 역임하는 등 그룹 대표이사로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룹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끌어냈기에 그룹에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루 갖췄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어 "보험·증권업 등 그룹이 영위하는 금융업종에 전문성을 갖추고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로 확인돼 사내이사 후보자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부터 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메리츠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3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2조 클럽'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