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록' 등 AI 솔루션 국내 의료기관 마케팅 및 영업 전개
  • ▲ 손동욱 도우 대표이사(좌)와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 손동욱 도우 대표이사(좌)와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도우(DOU)'와 AI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기술력을 결합해 병원 내 AI 에이전트 솔루션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회사의 AI 솔루션 '새록(옛 CareVoice)', '미리봄', '약먹자'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솔루션의 국내 의료기관 대상 홍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담당한다.

    도우는 2022년 설립된 의료 IT기업으로, 의료현장에서 검증된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환경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의무기록 보조 AI 에이전트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록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진료실, 회진, 수술실 등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의무기록으로 변환하고 핵심 임상정보를 추출하는 솔루션이다.

    환자별 음성 기록을 신속하고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개별 의료진의 피드백을 학습해 원하는 형식으로 진료기록을 제공한다.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전자의무기록(EMR) 연동을 위한 공동개발이 진행 중이며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미리봄은 AI가 진료의뢰서를 분석해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환자는 병원 방문 전 모바일로 문진을 작성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의료진은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다.

    약먹자는 병원과 환자의 복약기록을 공유해 의료진의 복약 정보 확인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환자에게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복약 알림설정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복약 알림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도우 관계자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의료기관이 의료진의 편의와 환자 경험을 증진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AI 환경에 맞는 병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도우의 AI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의료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