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활성화 TF’ 출범 … 중소·벤처 투자 지원IR 행사 연 2회 개최, 기업·투자자 연결 확대코스닥 리서치 보고서 연내 350개로 확대
  • ▲ ⓒ기업은행
    ▲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1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TF는 코스닥 상장사와 예비 IPO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정보를 확대하고 투자자와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기업은행은 오는 5월과 12월 두 차례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 IR 행사를 개최해 투자자와 기업 간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IBK금융그룹 계열사가 공동 참여해 투자 유치와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약 1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기업의 투자 유치와 시장 홍보 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리서치 기능도 강화된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코스닥 리서치센터’를 신설했으며 기업은행과 협력해 코스닥 상장사 분석 보고서를 연내 3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대 수준의 코스닥 리서치 규모다.

    기업은행은 이번 TF 운영을 통해 코스닥 시장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코스닥 시장은 혁신 기업의 성장 통로지만 투자 정보 부족으로 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강화해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