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5주기 추모식 개최"지켜온 신뢰 위에 새로운 책임과 더 큰 혁신 더할 것"
  •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앰블럼. ⓒ유한양행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앰블럼.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11일 유한대학교에서 진행된 유일한 박사 제55기 추모식에서 창립 100주년 슬로건 및 엠블럼을 공개했다. 국민 건강을 지켜온 유한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에 대한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슬로건인 '신뢰의 100년, 약속의 100년'은 창업 이래 국민과 쌓아온 신뢰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도 인류의 건강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믿음은 가장 좋은 약으로 사람을 돕겠다는 유한양행의 약속으로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지켜온 100년의 신뢰 위에 책임과 함께 더 큰 혁신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유한양행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100년이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혁신 신약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과로 그 신뢰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엠블럼은 유한의 정신을 이어 혁신의 100년을 완성하고, 신약개발로 인류 건강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유한양행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세 가지 핵심 컬러를 통해 시각화했다.

    유한그린(Yuhan Green)은 100년을 이어온 유한의 정신을 상징하고, 프로그레스블루(Progress Blue)는 끊임없는 혁신의 DNA를 의미한다. 퓨처오렌지(Future Orange)는 신약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의 미래를 상징하며 여기에는 유한양행의 혁신 신약 '렉라자'의 브랜드 컬러가 함께 반영됐다.

    유한양행은 이번 100주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지켜온 신뢰 위에 새로운 책임을 더하고 축적된 정직 위에 혁신을 쌓아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이 관계자는 "유한의 정신을 이어 혁신의 100년을 완성하고, 신약개발로 인류 건강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 세대와 함께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계속해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유일한 박사의 영면 55주기다. 유 박사는 1971년 3월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 부천시 유한대학에 있는 유재라관 유한아트홀에서 유일한 박사 제5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과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유훈을 되새겨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라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새로운 100년사 창조를 위해 경영의 근간이 되는 '유일한 정신'을 모든 판단과 실천의 중심에 두고, 정직과 책임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 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