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달러선 박스권…간밤 뉴욕증시 혼조전략비축유 방출에도 석유 공급 불안
  • ▲ 비트코인. ⓒ연합뉴스
    ▲ 비트코인. ⓒ연합뉴스
    고유가 불안 속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 회복 이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95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0.34%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석유 공급 충격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자 7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이후 7만달러 초반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고유가 장기화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국들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석유 공급 불안이 이어지며 증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 상승해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올라 시장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23%로 집계됐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국내 거래소 가격이 해외보다 낮다는 의미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7로 '공포'를 나타냈다. 전날 26과 비교해 상승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상태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