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70%↑, 코스닥 1.46%↑삼전 20만원, SK하닉 100만원 회복원달러 6.6원 내린 1487.0원 출발호르무즈 유조선 통행 소식에 뉴욕증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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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훈풍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5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5% 강세 출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0% 상승한 5849.0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24% 오른 5767.1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6억원, 1조238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1조423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강세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20만전자, 100만닉스를 회복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72% 뛴 20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4.02% 오른 10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4.21%), LG에너지솔루션(1.84%), SK스퀘어(5.54%),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이 오름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방산 업종은 약세다.

    업종별로도 다수가 강세다. 생명보험이 11%대 급등했고, 건설, 전기장비, 손해보험, 항공사, 전자제품, 자동차 등이 3~5% 강세다. 반면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우주항공과국방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6% 상승한 1153.6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8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774억원, 44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1.67%)과 펩트론(-0.16%)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다.

    에코프로(2.28%)를 비롯해 알테오젠(0.92%)·에코프로비엠(1.03%)·삼천당제약(0.27%)·레인보우로보틱스(2.36%)·에이비엘바이오(1.05%)·리노공업(3.55%)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내린 1487.0원으로 출발했다.

    국제 유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조금씩 통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간밤 뉴욕증시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포인트(0.10%) 오른 4만6993.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71포인트(0.25%) 상승한 6716.09,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5포인트(0.47%) 뛴 2만2479.53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에도 미국 마이크론 신고가 효과,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 유효한 진입 매리트 등 상방 요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