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3년 연속 3조 돌파정관 변경·이사 선임 등 의결 광주·송도·수서 복합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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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사장)가 "K-백화점은 신세계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글로벌 고객 공략과 복합개발을 축으로 한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신세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번 주총에서는 ▲제6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처리됐다.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강남점이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성과는 주주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신세계는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글로벌 교역 질서 변화와 환율·관세 부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외형 성장뿐 아니라 사업의 본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핵심 사업인 백화점 부문에서는 럭셔리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한다. 본점 더 헤리티지, 더 리저브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강남점 식품관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담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중심으로 식음(F&B)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아울러 신세계는 리테일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 경험 공간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는 광주·송도·수서·센텀시티·반포 등 주요 지역에서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 VIP 서비스, 이커머스, 여행, 리테일 미디어 등 신규 사업도 병행하고 AI 기반 고객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경영 체질 개선도 추진한다.박 대표는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복합개발과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