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월 직접금융 조달실적 발표 IPO 266%·유상증자 77% '증가' 회사채도 7.2% '상승' … 일반회사채는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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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불고 유상증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 역시 은행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크게 늘면서, 2월 기업들의 전체 직접금융 자금 조달 실적은 약 19조원 훌쩍 넘겼다.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액은 19조 2497억원으로 전월 대비 8.5%(1조5057억원) 증가했다.이 중 주식 발행 금액은 3415억원으로 전월(1082억원) 대비 215.6% 증가했다. IPO는 2908억원(3건)으로 전월 795억원(2건)과 비교해 265.8% 증가했다. 코스피에서 1건, 코스닥에서 2건으로 지난 달에만 총 3개사가 상장했다. 유상증자도 507억원(4건)으로 전월 287억원(2건) 대비 76.7% 늘었다.회사채 발행실적은 18조9082억원(292건)으로 전월(240건, 17조6358억원) 대비 7.2% 늘어났다. 다만, 일반회사채는 5조1137억원어치(50건)발행에 그쳐 전월의 7조1765억원(59건) 보다 2조628억원(28.7%) 감소했다. 증시 호황으로 자금 조달 수요가 주식 시장으로 일부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일반회사채의 자금 용도를 살펴보면 기존 빚을 갚기 위한 차환 목적이 3조9971억원으로 76%의 비중을 차지했고, 운영용도 19.3%, 시설용도 4.7% 각각 뒤를 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전체 발행 중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3조3550억원으로 65.6%을 차지했고 A등급은 30.8%, BBB등급 이하는 3.6%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금융채는 13조3670억원으로 전월(9조7141억원)보다 37.6% 뛰었다. 특히, 은행채는 3조9802억원으로 같은 기간 83.5% 증가했다.한편, 자산유동화증권(ABS)은 4275억원 발행돼 전월(7452억원)대비 42.6%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