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원팀' 강조 … 기술 혁신 기반은 파트너십17개 협력사 시상 … 국산화·ESG·원가 혁신 성과 부각자금·기술·인력 3대 지원 …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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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삼성전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을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공급망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협력사와의 '원팀' 체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전 부회장은 3일 경기도 용인 The UniverSE에서 열린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에서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협력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상생협력 DAY는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간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사와의 소통 및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특히 2025년부터는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 운영하며 보다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전 부회장을 비롯한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64개 협력회사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 시상 ▲DS부문 사업 전략 소개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중장기 기술 로드맵 공유 등을 통해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품질혁신, ESG, 비용효율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7개 협력 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기술·품질혁신 부문에서는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 케이씨텍이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하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로 기술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설비 부품 세정·코팅 기업 코미코는 국제 공인시험·교정기관 인증 분석센터를 기반으로 부품 출하 품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품질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ESG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용 가스를 공급하는 린데코리아가 태양광 설비 도입과 공장 효율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용효율화 부문에서는 반도체 장비(CVD 등)를 공급하는 원익아이피에스가 국산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로 산업 전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협성회 측도 협력 기반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원팀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회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3개 축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금 지원 측면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회사 임직원의 작업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0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또한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고, 2010년 상생펀드를 조성해 설비 투자, 연구 개발, 운영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1조원 규모로 시작해 2018년 4000억원이 추가 조성되며 3차 협력회사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ESG 펀드를 조성해 에너지 절감, 환경안전 강화 등 ESG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을 최대 3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기술 지원 분야에서는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DS부문은 2025년까지 누적 11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 기술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기술 개발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10억원, 총 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를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패턴 웨이퍼를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해 개발 역량 향상도 돕고 있다.인력 지원 측면에서는 협력회사 대상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정 개선과 품질 제고 등을 위한 컨설팅은 현재까지 299개사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됐으며 사내 전문가가 주 1회 현장을 방문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반도체 산업 특화 교육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약 1300개사, 10만5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 C랩, 상생펀드·ESG펀드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