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인베 보유분 5,978억원에 인수, 두나무 지분율 9.84%로 확대유동성비율 약 4%p 하락·조정NCR 255%→208% 예상에도 안정권 유지기존 저가 매입 효과에 평가차익 커져…손실흡수력 확보 평가가상자산 규제 변화·네이버파이낸셜 IPO 여부는 향후 변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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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을 약 6000억원 규모로 추가 취득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서는 가운데 신용평가사는 이번 투자가 신용도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투자 이후 두나무 지분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으로 커지면서 지분가치 변동이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확대되는 만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NICE신용평가는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추가 지분투자(5978억원 · 지분율 3.9%)가 회사 신용도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를 주당 43만9252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추가 취득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보유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되며, 송치형 회장 · 김형년 부회장에 이은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자본적정성 소폭 하락 … 안정권은 유지취득금액 5978억원은 자체 보유자금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유동성비율이 약 4%p 내외 하락하고 차입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비상장주식 위험액 산정 기준 적용에 따른 총위험액 증가로 2026년 4월말 기준 조정순자본비율도 255%에서 20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NICE신용평가가 즉각적인 신용도 영향을 제한적으로 본 데는 두 가지 근거가 있다.우선 기존 보유 지분(5.94%)의 평균 취득원가가 주당 2만8186원으로, 전체 평균 취득단가는 약 19만1276원에 그쳐 현재 평가금액(주당 43만9252원) 대비 상당한 여유가 있어 지분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 부담 가능성이 제한적이다.또한 당기순이익이 2024년 196억원에서 2025년 1000억원으로 크게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감안하면 차입 이자비용 부담도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두나무 지분가치 변동 · 사업 시너지는 중장기 모니터링 과제다만 향후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한화투자증권은 2020년 이후 두나무 · 토스뱅크 등 지분투자를 크게 확대했으며 해당 지분의 공정가치 변동을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하고 있어 연도별 자본적정성 지표의 변동성이 큰 구조다.이번 추가 취득으로 두나무 보유 지분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분가치 변동이 영업용순자본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밖에 없다.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대금 추이, 법인 거래 허용 여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동향 등 규제 환경 변화에 민감해 기업가치 변동성이 여타 투자자산 대비 높은 수준이다.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포괄적 주식교환도 예정돼 있어 인허가 절차 진행 상황과 주식교환 완료 후 네이버파이낸셜의 IPO 추진 여부도 향후 검토 대상이다.안수진 NICE신용평가 금융평가1실 책임연구원은 "한화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플랫폼 및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과 두나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전략적 시너지 효과의 실현 여부가 회사의 중장기적인 사업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