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4%·SK하이닉스 0.26% 하락…반도체 약세에 코스피 상승폭 제한외국인 8637억 순매도 속 개인·기관이 맞불…코스피 7863선 유지美정부 3조원 양자컴 지원·기업 지분 직접 확보 소식에 관련주 강세美 증시 상승 마감했지만 우라늄·호르무즈 두고 미·이란 이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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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진전 기대감에 전날 미국 증시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특히 미국 정부의 양자컴퓨팅 대규모 지원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0.62% 오른 7863.92에 거래되고 있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7186억원, 1252억원어치 매수세를, 외국인은 8637억원어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 떨어진 2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26% 하락한 19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3.75% 뛴 1147.43에 거래되고 있다.개인은 315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5억원, 71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보면 컴퓨터(+5.84%)와 전기장비(+2.43%) 등은 상승세를, 자동차(-1.49%)와 반도체(-0.6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테마별로 보면 양자컴퓨팅(+11.52%)과 광통신(+7.35%) 등이 강세를, 백화점(-1.50%)와 항공(-0.46%)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양자컴퓨터는 미국 정부가 약 3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하고 기업 지분까지 직접 확보하겠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증시는 미-이란 협상 노이즈 소화하며 상승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았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중동 전쟁 평화 협상의 진전 가능성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다만 미국과 이란은 테헤란의 우라늄 비축량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문제를 놓고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유지했다. 이란 고위 소식통은 미국과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협상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 부과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결국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자국의 무기급에 근접한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진다.이에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5% 뛴 5만285.66, 나스닥은 0.09% 오른 2만6293.10, S&P500은 0.17% 상승한 7445.72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전일 8%대 폭등 여파로 장 초반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한 뒤 미 · 이란 협상 관련 뉴스플로우와 다음 주 월요일 휴장에 따른 관망심리 등의 영향으로 장중 중립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