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삼각김밥’ 6주간 360만개 판매 … 관련 매출 22% 증가냉장밥 노화 방지·과열수증기 공법 적용해 줄김밥까지 확대“전자레인지 없이도 촉촉하게” … 편의점 미반 간편식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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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 ‘올 뉴 김밥’ 시리즈를 순차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올 뉴 김밥’ 프로젝트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리뉴얼 확대에 나섰다. 앞서 ‘라이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선보인 삼각김밥 리뉴얼이 시장에 안착하자, 해당 기술을 줄김밥까지 확대 적용하며 미반(米飯) 간편식 전반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 ‘올 뉴 김밥’ 시리즈를 순차 출시한다. 대표 상품인 ‘듬뿍참치김밥’을 시작으로 28일 ‘스팸땡초김밥’, 6월2일 ‘2800알찬김밥’ 등을 새 공법 기반으로 리뉴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리뉴얼에는 삼각김밥에 적용했던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해 저온 환경에서도 밥알의 수분감을 유지하고 촉촉한 찰기를 구현했다.여기에 기존 김밥 김에 널리 쓰이던 원적외선 구이 방식 대신 ‘과열수증기 구이’ 공법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방식은 표면부터 열이 가해져 굽기가 균일하지 않고 강하게 구울 경우 탄 냄새나 주름이 생기는 한계가 있었지만, 과열수증기 공법은 기존 대비 1.7배 높은 열 전달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김 중심부까지 빠르게 침투한다.이를 통해 김이 타거나 주름지는 현상 없이 균일하게 구워내고, 김 고유의 품질을 유지한 채 살균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밥 수분에도 쉽게 질겨지지 않고 취식 시 깔끔하게 끊어지는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김 표면 참기름 함량도 기존 대비 2배 늘려 고소한 풍미와 윤기를 강화했다.이번 ‘올 뉴 김밥’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3월 공개한 ‘라이스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롯데웰푸드·롯데중앙연구소 등이 참여한 ‘팀MD’ 체계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공동 개발했다.핵심은 냉장 상태에서도 밥의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이다. 기존 편의점 삼각김밥이 ‘김은 바삭하지만 밥은 딱딱하고, 반대로 데우면 밥은 부드럽지만 김은 눅눅해지는’ 한계를 안고 있었던 만큼 식감 개선에 집중했다.실제 실험 결과 냉장 48시간 이후에도 수분감은 기존 대비 5% 증가했고, 조직감은 약 1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쌀 내부 단백질 결합을 강화해 찰기를 유지하고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상품별 최적 가수량과 소스 배합, 토핑까지 함께 개선했다.이를 기반으로 지난 4월8일 출시한 ‘올 뉴 삼각김밥’ 시리즈는 약 6주간(4월8일~5월22일) 누적 판매량 360만개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관련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세븐일레븐은 향후 해당 기술을 김밥과 초밥 등 미반 간편식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기조 속 편의점 식사 수요가 커지는 만큼, 밥 품질 중심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