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CDO 첫 공식 행보 … AI탭·네이버 메이트 전략 공개AI 브리핑 인용 기반 창작자 지원 확대 … 차세대 하이퍼클로바X 적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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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경쟁력으로 ‘콘텐츠 생태계’와 ‘창작자’를 내세우며 데이터·콘텐츠 중심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선임된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가 공식 석상에 처음 나서 향후 5년간 콘텐츠 생태계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네이버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AI 시대 네이버의 데이터·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AI 검색과 창작자 생태계 확대 방향을 발표했다.김광현 CDO는 AI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단순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기술뿐 아니라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에서 차별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네이버가 25년 이상 구축해온 콘텐츠 생태계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말했다.네이버는 AI 시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자 생태계를 AI 경쟁력과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대표적인 신규 프로젝트로는 ‘네이버 메이트’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네이버 메이트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등 UGC 기반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가운데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네이버는 AI 브리핑 인용 수 등을 기준으로 매월 약 3000명의 창작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공식 앰블럼이 부여되며 통합검색과 AI 브리핑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콘텐츠 노출이 강화된다.활동 지원금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인용 규모에 따라 창작자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총 2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6월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클립 창작자로 확대한다.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고도화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검색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연결되는 ‘AI 통합 에이전트’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상범 검색플랫폼 부문장은 네이버의 핵심 경쟁력으로 ▲서비스 목적에 최적화된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 ▲100억건 규모의 데이터와 API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 등을 제시했다. 또 차세대 하이퍼클로바X 모델 적용 계획도 공개했다.AI 검색 서비스 확대도 이어진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AI 브리핑’은 현재 월간 사용자 3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베타 출시된 ‘AI탭’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네이버는 오는 6월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확대 오픈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서 대화형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검색 결과를 실제 서비스 실행까지 연결하는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카메라 기반 검색 서비스인 신규 스마트렌즈도 6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AI 브리핑·AI탭과의 연계를 통해 검색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