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0.12%→-0.02%2024년 4월 이후 분양 無 … 신축 신고가 랠리
  • ▲ 단지 투시도. ⓒ세움종합건설
    ▲ 단지 투시도. ⓒ세움종합건설
    장기간 한파가 불어닥친 전북 부동산 시장에 미약하게나마 온기가 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 통계를 보면 전북 집값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덩달아 하락장이 지속됐던 지역에서도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는 양상이다. 그 중 한 곳이 익산이다. 익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로 직전 주 -0.1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족한 신축 공급도 익산 일대 집값을 띄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보면 익산에서는 2024년 4월에 분양한 '익산 부송 아이파크' 이후 2년여간 이렇다 할 신축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신축 희소성이 커지면서 준공 3년차 이내 아파트 수요도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준공된 '익산풍경채어바니티' 전용 84.93㎡는 지난 26일 기존 최고가보다 1400만원 오른 4억4900만원에 손바뀜됐다.

    같은 해 준공된 '힐스테이트 익산' 전용 99.79㎡도 지난 18일 이전 최고가 대비 4500만원 뛴 5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축 공급에도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

    세움종합건설이 익산 팔봉동 18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익산 펠리피아'는 지하 2층~지상 28층·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94가구 △84㎡B 289가구 △84㎡C 110가구 △104㎡ 79가구다.

    단지 정주여건을 보면 인근에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익산점)가 2027년 개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으로 산업단지도 몰려 있다. 단지 바로 앞 익산 제2일반산단을 비롯해 익산 제1국가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했다.

    단지 반경 약 5㎞ 거리에는 1만8000여명 규모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교통 여건은 무왕로, 선화로 등을 통해 익산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익산IC를 거쳐 호남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도 진입 가능하다.

    교육 환경을 보면 팔봉초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했고 원광중교, 원광고교 등 학군도 형성됐다. 단지 앞 팔봉한솔공원을 비롯해 익산컨트리클럽, 익산시종합운동장, 팔봉산 등도 위치했다.

    내부 설계 측면에서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에 알파룸·2펜트리·2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1.4대를 확보했다.

    해당 단지 시공은 세움종합건설, 시행은 창조디앤씨가 맡았다. 

    세움종합건설은 세움토건과 창대디앤씨, 왕성, 창조개발, 창조종합건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2년 부동산 개발사업에 진출해 펠리피아 브랜드를 론칭했다.

    전주지역 자체사업을 비롯해 천안 등 타 지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