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10년만에 경영진 자사주 매수"미래 성장 위한 책임경영 실천" 의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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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배 대표 등 경영진들이 10년만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등 현대로템 경영진이 10년 만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미래 경쟁력 강화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 37명은 자사주 8638주를 매입했다. 매입 규모는 약 16억원이다. 현대로템 경영진이 전사 차원에서 주식을 매수한 것은 2016년 이후 10년만이다.당시에는 경영 실적이 악화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경영진이 주가 부양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반면, 이번에는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책임경영을 실천했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앞서 현대로템은 올해 1월, 2028년까지 3년간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직전 3개년(2023~2025년) 투자금액은 5031억원과 비교해 약 4배에 달한다.현대로템은 우주와 수소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이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현대로템은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의 무인화 기술과 무인로봇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사용 우수발사체용 메탄엔진 및 유도무기 제품을 개발해 항공우주 사업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사업보고서에서 ‘우주항공 분야에서 차세대 발사체 엔진, 발사체 관련 구조물 및 시험·생산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수소경제 확산에 대응해 관련 설비 및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등의 내용을 기재한 바 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임원진이 개인 자금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매수했다”면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